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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체험 다녀왔어요~
이름 이선미
등록일 2021-03-28
조회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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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로 토요현장체험 대신 꾸러미가 발송되었었어요.
작년엔 잘못 전달 받아서 둘째가 6세였는데 엄청난 경쟁률로 치열했지만 신청, 성공해서 매우 기쁜 마음도 잠시
7세 유아대상이라서 꾸러미 못받고 ....내년을 기약하자며 좌절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둘째가 7세가 되었네요. 그리고 또 여전히 코로나 여파는 사그러들지 않았지만
토요체험이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되었기에 엄청난 인내심을 갖고 신청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이 신청되어서 매우매우 기뻤네요.
코로나로 어디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집근처 놀이터나 다니던 아이들이었기에
엄마아빠와의 외출이 너무나 즐거웠던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혹시나 차 밀릴까 오전 일찍 출발했더니 9시 좀 넘어서 도착했네요.
9살 큰아이가 둘러보더니 "와~ 여기 유치원때 친구들하고 와봤던 데야~" 하네요.
그리고는 곧장 바깥 놀이터로 뛰어가서 강아지들마냥 신나서 놀았습니다.
일찍 도착하길 잘 했어요~~~

한참 뛰어놀고 이미 에너지 소진. 하신 어린이들.
10시에부터 대강당에 오늘 체험하는 가족들이 모여서 일정에 대한 소개를 받고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해팀, 달팀, 별팀 이렇게 나뉘었는데요.
저희는 별팀. 이었네요. 원래 5가족이 한팀인데 2가족이 안오셨어요~ 그래서 저희 팀은 3팀.
여리여리하시고 예쁜 별팀 선생님과 함께
1교시는 라온목공방에서 목공놀이
2교시는 입체놀이방 에서 4D프레임을 이용한 입체놀이 를 하고
1층 식당으로 이동하여 준비해온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이후 1시10분까지는 자유시간이었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모두들 실내에 있었지요.
강당에서 큰블록놀이를 해도 되었었지만 저희남매는호기심방이 즐거웠나봅니다. 열심히 놀았네요.
그리고는 아드님께서 "엄마! 여기 내일 또 오고싶어" 라고 했어요. 매일 올 수 있는 곳이 아닌데.... ^^;;;;
너무너무 재미있었나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3교시는 호기심방 체험이었습니다. 3D안경을 쓰고 바다환경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나서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호기심방의 전시물들을 다시 한번 체험했습니다.
이미 점심시간에 다 체험해 봤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나보네요.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더 신나는 것 같았습니다.
동물먹이주기 게임은 게임을 마쳤을 때 비록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지만 엄마아빠도 신났었네요.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마칠 시간이 되었었어요. 아이들이 너무나 아쉬워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려는데 비가 꽤 내려서 걱정이었는데 관계자분들과 선생님들께서 교육원에 준비된 우산을 빌려주시고 차량까지 나오셔서 우산을 수거해가셨어요.
그리고 저희가족이 거의 마지막으로 교육원을 떠났는데요.... 선생님들께서 저희 나갈 때까지도 빗속에서 우산들고 서서 손을 흔들어주셨어요.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넘쳤습니다...

집에 와서 7세 둘째 목욕시키는 데.... 이런 말을 하네요.
"엄마 오늘 너무너무 재미있었어. 엄마아빠랑 어디가서 뭐 만들어서 가지고 올 수도 있었고,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상어가 막 나를 덮치는 것 같았어. 너무너무 신났어. 또 가고 싶어" 라고요.

자원봉사자 분들, 그리고 선생님들 , 관계자 분들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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