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뜰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우리 반 아이들은 여전히 해아뜰 앓이 중입니다^^

해아뜰에서 했던 시장놀이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6월 놀이 주제도 '아기자기 사랑 시장놀이'로 정해졌습니다.
이야기나누기 시간, 아이들이 먼저 "우리 해아뜰에서 시장놀이 정말 재미있었지?", " 우리도 카트가 있으면 좋겠어요.", "영수증도 필요해요", "해아뜰에서 무슨 물건 샀었지?"라며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또 해아뜰에서 했던 호기심 과학놀이, 친환경 자동차 타기, 친구랑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떠올리며 행복해 했습니다.

현장 체험학습 가기 전 안전 교육 겸해서 체험학습 장소 관련 사진을 보여주고 출발하면 보통은 실망해서 돌아오기 마련인데,
해아뜰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신나고,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있었습니다.

또 해와 아이들의 정원이라는 '해아뜰'의 이름답게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디밭과 연못, 바람개비, 알록달록 꽃들이 점심 식사 후 뛰어노는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워보였습니다.

해아뜰의 모든 선생님과 주무관님, 공익근무요원까지도 밝게 인사해주시고
무엇보다 수업을 진행해주신 이o주 선생님, 천천히 모든 아이들을 기다려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단체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도 알려주시고
마지막 버스 떠나는 순간까지 손 흔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도 해아뜰 선생님 이야기를 합니다.

2024학년도 저희 반은 '해아뜰'에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